롯데자이언츠가 우승 못한 지가 벌써 30년
그 사이에 신생팀인 NC다이노스 그리고 KT위즈까지 다 우승하고, 급기야 LG트윈스도 1994년 이어서 한번 더 우승하게 되면서, 2000년대에 한번도 우승을 못한 한국 프로야구팀이 되었답니다. 키움은 현대유니콘스 전신이니까 차치해야하고, 또 키움히어로즈는 우승은 못했지만 적어도 한국시리즈는 몇 번이나 갔더랬죠.
근데 롯데자이언츠는 뭡니까?
이 정도면 특정 단장이나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야할 정도입니다. 그간 단장과 감독이 얼마나 바꼈는데요. 제가 항상 느끼는건데 롯데라는 기업이 야구단에 관심이 아예 없는게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FA시장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쓰죠.
여기서 문제는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거보다 못한 잘 모르고 주는 애매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진짜 야구단에 애정있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성적이 그냥저냥이어도 인기가 있으니까 적당히 신경쓰는 느낌이란 말이죠. 그래서 FA도 이 팀에 정말 필요한건지 아닌지 생각도 1도 안하고 막 영입하고, 튼동 김태형도 막 유명한 감독이니까 팀 방향성 생각도 하지 않고 막 영입을 했죠.
단장도 성민규라고 하는 사람을 생각없이 막 앉혔다가 결국 롯데 자이언츠의 암흑기 도중에 나가버렸습니다. 항상 위쪽에서 결정내릴 때는야구팀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뭘 보고 결정해야하는데, 그러지 않고, 제동도 걸지를 않습니다.
이렇게 롯데는 매번 그렇게 30년 넘게 우승도 못하고 이어진 팀이라는 것이죠. 올시즌 2024년도는 롯데가 아주 초반부터 꼴지를 해주는 바람에 책이나 공부할 시간이 많아져서 어떤 의미로는 좋네요...그치만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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